오늘은 클래스카드에서 열심히 개발중인 드릴세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드릴세트는 학원에서 많이 시키시는 어법문제 풀이를 클래스카드에서 쉽게 만들고, PC 나 모바일에서 응시하고, 채점, 리포트 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유형의 세트입니다. 새로운 유형이지만, 세트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존 이용하는 방법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드릴세트 만들기
기획에서 가장 큰 고민이 드릴세트의 핵심을 세트제작을 쉽게 할 것인가, 아니면 학생들의 시험 응시를 보기 좋게 할 것인가의 판단이었습니다. 여러 원장님들의 의견을 구한 끝에, 세트 제작의 용이성 특히 기존 문제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쪽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즉 기존에 가지고 계신 문제들을 아주 쉽게 드릴세트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가지의 문제 유형
드릴세트는 기존 3600제를 비롯한 여러 문법책과 실제 학원에서 출제하시는 문제 유형을 분석하여 주관식, 객관식1,객관식2, 어순배열의 4가지 유형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문제의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즉, 독해지문이 없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단답형 연습문제를 담으려고 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3600제 같은 문제가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출제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가지면서도, 출제가 용이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응시환경
응시는 기존과 동일하게 모바일과 PC를 이용하게 됩니다. 현재의 테스트 기능을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별도의 이용방법을 파악할 필요는 없습니다. 차이점은 암기에 대한 테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당 제한시간이 없다는 점입니다. (에버스쿨 원장님 조언)
한편 드릴세트는 기존의 암기,리콜,스펠학습 등 모든 학습도구를 제공하지 않고 오직 테스트만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세트의 답을 볼 수도 없습니다. 다만 응시 후에 시험지로 정답과 자신의 점수를 볼 수는 있습니다.
현재는 몇 달간의 기획을 마무리하고 개발에 착수한 단계입니다. 아마 곧 베타서비스를 제공하고 10월 중으로 정식 오픈하여, 기말시험에는 적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베타 서비스 전이라도 궁금하신 점에 대해서는 답을 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제안하시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꼭 전달해 주십시오.
또한 드릴세트라는 명칭에 대한 제안도 수렴 중이니 좋은 이름이 있으면 꼭 추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름은 4자로 "oo세트" 이어야 합니다.
드릴세트가 학원에서 어법 시험출제, 인쇄와 채점, 그리고 점수 입력의 부담을 대폭 줄여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